문중 소개
인사말씀
회장 이재후(李載厚)
안녕하십니까?
문촌공 이광선 장군 14세손 이재후(李載厚) 입니다.
우리 함평이씨(咸平李氏) 최초의 본관(本貫)은 함풍이씨(咸豐李氏)입니다. 고려 충렬, 충선, 충숙 3왕조에서 재신(宰臣)을 지내신 고려 삼사사 벽상삼한삼중대광 좌명공신(佐命功臣) 함풍부원군(咸豐府院君)에 책봉(冊封)된 이광봉(李光逢)의 군봉으로 함풍이씨(咸豐李氏)가 창성(創姓)되었습니다. 이후 700년을 이어온 우리 함이(함풍/함평)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사대부(士大夫)의 명문 가문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습니다.
문촌공 문중은 창설한 지 24년이 되었습니다. 초대 회장으로 선정되어 어려움도 있었으나 조상님의 훌륭한 위업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후손들의 적극적인 열정으로 짧은 세월 많은 발전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함성군(咸城君) 이극해(李克諧)의 5세손 이몽상(李夢祥), 6세손 이광선(李光先) 이광후(李光後) 선조님 또한 조선의 역사에 빛나는 훌륭한 선조입니다. 다행히 이광선 장군의 유적과 유물이 일부라도 남아 있어 교지, 공신녹권, 고문서 등 12점은 지난 2022.09.22.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97호로 지정 등록하였습니다.
조상님의 훌륭한 위업(偉業)을 세상에 드러내어 후손들의 자긍심(自矜心)을 고취 시키고 문중 발전을 기하고자 최선을 다했고, 이렇게 이광선 이광후 선조님의 평전을 간행하고자 했던 후손들의 소망(所望)도 달성했습니다.
도서관 서고(書庫)에 머물러 있는 각종 자료나 문헌에 수록된 조상님들의 위업을 자랑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사상이나 업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여 세상에 드러나게 해야 할 책임이 우리 후손들에게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광선(李光先) 장군의 유적과 사료를 발굴하고자 열정을 가진 후손이 있었기에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내 조상님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결사 항전지 행주산성과 이치 대첩지를 수회 방문하였습니다. 규장각, 현충사, 전쟁기념관, 한국학 중앙연구원, 국립중앙도서관, 전남대 중앙도서관, 박물관 등을 두루 방문하여 하나라도 더 새로운 문헌을 발굴하고자 최선을 다하여 난중일기와 충무공유사 문헌 기록도 확인하였습니다. 다행히 국가에서 인정받아 문화재(文化財)로 지정 등록하였고, 일문삼충유허비(遺墟碑)를 세우게 됐습니다. 이어서 임진왜란 나주 개선장군 이광선 평전을 책으로 발간하여 국립중앙도관, 국회도서관과 전국 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에 300여 권을 증정하였으니 가까운 도서관에 가시면 일독할 수 있습니다.
기탁된 유물 등은 당시 시대상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 믿으며, 1609년 광해군 원년 나주 고을 개선장군(凱旋將軍) 문촌공(文村公) 이광선(李光先)의 가문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 5. 문촌공 14세손 이재후